2025. 2. 9. 00:00ㆍ국내여행/전라도

어제 올린 빠리브레드에 이어 원래 방문할 생각이 없었던 베이커리 카페 2탄. 라스트쿠프는 유럽식 식사빵 전문을 내세우고 있는 빵집이다. 골목에 있었던 빠리브레드와 달리 카스트쿠프는 대로변에 있고 가게도 파란색으로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금방 찾을 수 있는 곳이었다.


따로 주차할 공간은 없으니 공영주차장 등을 이용해야 한다. 픽업 시만 아주 잠깐 매장 앞에 둘 수 있는데 앞에서도 말했듯이 대로변이기 때문에 아주 잠깐만 가능하므로 참고하길 바란다.

라스크쿠프는 보다시피 하드빵 전문점이다.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빵을 주력으로 하는데 여기도 네이버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다. 바게트, 포카치아, 깜빠뉴 등이 유명하다던데 그런 사전 지식이 없이 방문했던 터라 하드빵 종류에서 좋아하는 깜빠뉴를 사 왔다.
참고로 매장 안에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몇 개 있으므로 음료 메뉴도 함께 주문해서 먹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보고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던 빵 봉투 손잡이. 보통 빵 봉투에다 담아주면 안고 가거나 손가락으로 집고 들어야 해서 손이 불편했는데 손잡이를 스테이플러로 박아 그 점을 배려해 주셨다. 이런 섬세한 요소가 크나큰 차이점을 만드는 것 같다.
집에 가서 포장을 풀어보니 안내사항이 적힌 종이가 있었다. 먹기 전에 한 번씩은 꼭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고른 건 고구마 고르곤졸라 깜빠뉴였다. 꿀은 원래 깜빠뉴에 같이 주시는 건지 아니면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주신 건지 모르겠지만 보통 안내만 하거나 별도로 판매하는 게 대다수인데 이렇게 챙겨주는 점도 좋았다.
깜빠뉴는 보통 먹는 것보다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보통 깜빠뉴는 겉이 딱딱하고 속이 촉촉한데 라스트쿠프의 깜빠뉴는 겉이 딱딱하지 않고 약간의 바삭함이 있으며 속이 식빵처럼 많이 촉촉했다. 거기다 꿀을 곁들여 먹으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정석 중의 정석인 바게트를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다.
네이버 지도
라스트쿠프
map.naver.com
https://maps.app.goo.gl/KQ4ciMActRetgQLK8
라스트쿠프 LAST COUPE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충경로 22
★★★★★ ·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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