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디콘도핑 내는 물론 이곳저곳에 다 있는 커피 음료 자판기 TAO BIN

2025. 1. 5. 00:00해외여행/태국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밖에 나가긴 귀찮을 때가 있다. 배달 커피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지금 바로 마시고 싶을 때 이용한 게 디콘도핑 A동 로비 옆에 있는 TAO BIN이었다. 여기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이곳저곳에 설치되어 있으니 방법이나 메뉴는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 조금만 걸으면 커피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가게가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나는 주로 수영을 한 뒤 따뜻한 걸 마시고 싶을 때 이 자판기를 이용했었다.

 

자판기 옆에 판매하는 메뉴가 적혀 있지만 자판기마다 다른 건지 다 있지는 않았다. 일단 오른쪽 위에 있는 영어표시를 눌러 메뉴를 영어로 바꿔준 뒤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된다. 샷 추가 같은 기본적인 옵션은 물론이고 당도 조절이나 커피는 추출량도 조절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본격적이라 놀라웠던 자판기였다. 그리고 시간대별로 할인하는 메뉴가 있으니 좋아하는 메뉴가 있다면 할인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결제는 지폐, 동전 모두 가능하다. 1바트까지 결제가 가능하니 잔돈 없애기에 제일인 것 같다. 커피 맛도 나쁘지 않다. 당연히 생우유는 아니라 약간의 향은 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덕분에 종종 잘 이용했던 자판기 TAO BIN. 참고로 리드와 빨대 모두 안 받겠다고 하면 거북이가 지구를 구했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통로를 가로질러 가면 과자 자판기도 있다. 이건 따로 이용하진 않았지만 필요하면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