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3. 00:00ㆍ해외여행/태국
제목에 본의 아니게 태국어가 적혀있는데 일단 가게 이름이 태국어라 영어로 표현할 수도 없었고, 아무리 เฌอ ไฮโดรฟาร์ม을 구글링을 해도 본점만 나오고 센트럴 페스티벌 지점이 안 나와서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추천해주고 싶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이 샐러드 가게는 보다시피 센트럴 페스티벌 지하에 위치해 있고 샐러드, 샌드위치, 롤, 랩까지 판매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닌데 태국 음식이(가게에서 나오는 생야채를 먹는 게 아닌 이상) 생각보다 신선한 게 없는데 치앙마이 날씨가 덥다 보니 아삭아삭하고 신선하고 맛있는 채소가 가끔 당길 때가 있다. 그렇다고 채소를 종류별로 사서 먹기에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힘들어 고민하던 찰나 센트럴 페스티벌 지하에서 샐러드집을 발견하고 구매하게 되었다.
샐러드, 롤, 랩을 구매하면 소스를 무조건 하나씩 준다. 롤은 소스가 이미 같이 포장되어 있지만 샐러드나 랩 같은 경우는 원하는 소스를 고를 수 있다. Thai spicy dipping을 빼면 대부분 한국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니 취향껏 고르면 된다. 보통 점심에 구매하러 갔는데 나중에 한번 저녁에 갔더니 거의 다 팔린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도 많이 먹었는데 찍은 사진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채소를 작게 자르지 않고 한 장을 다 넣은, 그래서 한입에 다 먹기 힘들고 어찌 보면 조금 성의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양 부풀리기를 안 하는 정직한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거의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 채소가 워낙 신선해서 그런지 다 괜찮았다. 한번 먹어보고 마음에 들어서 계속 방문했던 เฌอ ไฮโดรฟาร์ม. 샐러드를 좋아하거나 신선한 채소가 먹고 싶다면 번거롭게 재료부터 사서 손질해서 먹기보다는 이 가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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