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4. 00:00ㆍ해외여행/태국
올드타운은 숙소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한 번 나왔을 때는 일정을 여러 개 잡는 편이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뜨게 되는 시간이 생기는데 이때 이용하는 게 카페다. 치앙마이도 한국처럼 카페가 많아서 선택지가 정말 많은데 Cozy는 그중 거리로나 오픈 시간이나 음료 퀄리티로나 괜찮은 것 같아 골라서 가게 되었다.
Cozy 카페 분위기는 정원에 온 듯한 감성이다. 실내 실외 모두 자리가 넉넉하게 있다. 실외라고 해도 위가 가려져 있기 때문에 뜨거운 해를 피할 수 있다. 방문했던 시간이 엄청 더울 시간은 아니어서 실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주인분이 오셔서 뭔가 버튼을 눌러주시던데 알고 보니 머리 위에 있는 실링팬을 작동시키기 위함이셨다. 덕분에 밖이어도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다.
여기는 음식도 같이 판매하는 카페다. 햄버거나 파스타 등 서양식도 있고 태국 음식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서양식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다. 잠깐 앉아서 시간을 때우러 온 터라 식사는 하지 않고 음료만 주문했다.
타이티는 Less sugar로 주문해서 무난무난했고 생강레몬차는 우리가 생각하는 생강차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다. 꿀에 절인 생강이 아니라 생 생강을 넣고 나중에 당도를 맞춤 느낌이랄까. 생소하지만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직원분의 배려 덕분에 짧은 시간 푹 쉬고 갈 수 있었던 Cozy Coffee & Bistro, Cozy Cafe Chiangmai. 음식을 안 먹어봐서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각 잡고 들릴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있을 때 편하게 들리기 좋은 곳인 것 같다.
'해외여행 >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치앙마이 디콘도 핑에서 진행했던 러이끄라통 축제 기념 끄라통 만들기 체험 (0) | 2025.01.18 |
---|---|
태국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아누산 시장 근처 자연친화적인 작은 카페 Cafe de L'Amour (2) | 2025.01.17 |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 근처 숲속에 있는 듯한 인스타 감성의 예쁜 카페 CRATE (3) | 2025.01.16 |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가게는 작지만 친절로 더위를 식혀준 Good Shot coffee bar (0) | 2025.01.15 |
태국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부근 식사 카페 모두 가능한 넓은 공간 VAANAA CAFE & BISTRO (1) | 2025.01.13 |
태국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부근 디저트 카페 Sugar & Eggs (0) | 2025.01.12 |
태국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부근 디콘도 근처 디저트가 맛있는 A-mai Homemade Bakery & Cafe (1) | 2025.01.11 |
태국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태국식 밀크티 전문 프랜차이즈 카페 차뜨라므(ChaTraMue) (0) | 2025.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