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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수수료 없이 ATM 출금하는 방법(feat.우리은행 환전주머니)
대형매장이 아니고서는 GLN 결제가 불가능해진 이상 현금을 들고 다닐 수밖에 없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긴 하지만 큰 곳이 아니면 카드수수료를 더 받거나 일정 금액 이상 아니면 결제를 안 받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에 추가 출금은 필수였다. 트래블월렛은 출금을 하는 경우 80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내가 J였다면 모를까 극 P였기 때문에 여행 계획도 안 짜고 어디서 뭘 하면서 놀고 뭘 먹을지도 모르는 상태라 총지출 금액을 예상조차 할 수 없어 어떻게 해야할까 찾던 찰나 우리은행 환전주머니를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ATM 출금이 가능한 걸 알게 되어 이용하게 되었다. 우리은행 어플인 우리WON뱅킹을 켜서 환전주머니를 들어가면 왼쪽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가장 밑에 있는 초록색 해외 ATM출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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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마야몰 근처 수목금야시장과 화이트마켓 후기
태국 치앙마이의 묘미 중 하나는 야시장이라는 것에는 아무도 불만이 없을 것이다. 님만해민 마야몰 근처에 야시장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마야몰 바로 맞은편에 있는 수목금 야시장이고 다른 하나는 마야몰 기준으로 대각선에 있는 화이트 마켓이다. 둘이 근처에 있어서 하루 날을 잡아 두 군데 야시장을 같이 다녀왔다. 처음 간 건 마야몰 맞은편에 있는 수목금 야시장이었다. 멀리서도 어린이용 놀이기구가 보여서 조금 기대했는데 보자마자 실망했던 야시장이었다. 수목금 야시장이라는 이름이라 수, 목, 금에는 여는 일반적인 야시장일 줄 알았으나 그냥 일본 그 자체인 마켓이었다. 노래도 일본 노래가 나오고 매장도 일본 매장이고 노점도 대부분 일본음식에(아닌 것도 있지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었다) 심지어 일본 만화 캐릭터 코..
2025.01.02 -
태국 치앙마이 현지인 특히 대학생이 이용하는 로컬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Kad Na Mor Market
태국 치앙마이에서 여행하는 동안 야시장을 여러 군데 다녀왔다. 그중 마음에 들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이었다. 치앙마이 대학교 근처에 야시장은 총 2개로 정문에 하나, 후문에 하나 있는데 후문에 있는 곳은 먹을 것이 대부분인 곳이고 지금부터 소개할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은 정문에 위치해 있는데 음식뿐만 아니라 잡화 등 다양한 걸 살 수 있는 곳이다. 덕분에 요즘 치앙마이의 젊은 층의 취향은 어떤지 알 수 있다. 대학가다 보니까 가성비를 챙길 수 있는 품목이 많았다. 옷이나 신발 등을 사고 싶은데 일반 야시장에서 판매하는 관광객스러운 옷은 별로라면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가격과 퀄리티로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쇼핑도 좋지만 먹는 것에 진심인 나로서는 치앙마이 대학..
2025.01.01 -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일요일에만 열고 규모가 정말 큰 선데이마켓
치앙마이에 유명한 야시장은 많지만 그중 제일을 꼽자고 하면 일요일에만 여는 선데이마켓이 아닐까 싶다. 올드타운 중앙을 가로질러 이어지는 선데이마켓은 단순히 크기로 보면 토요마켓보다 조금 더 큰 정도지만 매장 숫자나 방문자 수 때문에 규모가 어마어마해진 야시장이다. 원래 선데이마켓이 제일 크기도 하지만 이때 축제다 뭐다 겹치는 바람에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면서 방문한 사람도 엄청 늘어난 것 가다. 덕분에 사람 멀미를 해버려서 구경은커녕 저녁식사조차 못한 웃픈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걷다가 너무 힘들어서 옆으로 빠져나와 마셨던 땡모반. 40바트에 구매했는데 조금만 더 걸으니 25바트가 나왔다^^... 수박주스 같은 경우는 평균 가격이 30바트 정도이니 나처럼 정말 급한 게 아니면 잘 보고 구매하도록 ..
2024.12.31 -
태국 치앙마이 쇼핑하기에 정말 좋은 찡짜이마켓(JINGJAI MARKET)
태국 치앙마이를 대표하는 시장 중 하나가 찡짜이마켓일 것이다. 찡짜이마켓은 다른 곳과 다르게 일주일 내내 운영하는데 기왕이면 주말에 가는 게 매장도 더 많고 그만큼 볼거리도 많을 테니 더 좋을 것 같아서 주말에 날을 잡아가게 되었다. 큰 시장이다 보니까 생각 이상으로 정비가 잘 되어있다. 구역별로 판매하는 품목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구분되어 있는 느낌이라 잘 정리되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다. 저렴한 물품부터 가격대 있는 것까지. 공산품, 수제품, 음식까지. 여기서 기념품을 포함해서 이것저것 많이 샀던 것 같다.한쪽에는 농산물 직판(?) 같은 곳이 있는데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퀄리티가 괜찮아 쏠쏠했다. 심지어 찡짜이마켓 가운데에는 TOPS도 있으니 거의 없는 게 없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2024.12.30 -
태국 치앙마이 날 좋을 때 사진 찍기 좋은 코코넛마켓
주말 오전에만 운영하는 코코넛마켓은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다른 시장과는 달리 쇼핑보다는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다. 코코넛나무 사이로 네모나게 장이 서 있는데 규모가 그렇게 크지도 않고 물품도 다양하지 않다. 대신 날이 밝다면 배경과 색감이 좋아 대놓고 널려있는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좋다. 코코넛마켓은 주말 오전에만 하는 시장이다 보니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택시를 타서 왔다. 그러다 보니 목 축일 시간도 없었던 터라 입구 오른쪽에 있는 커피집으로 달려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주말에만 오는 가게 치고는 커피머신도 있고 꽤 정석적이라 좋았던 곳이었다. 커피는 태국 특유의 강한 샷이라 눈을 번쩍 뜨이게 하기 좋았다. 시장 판매 매대는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이다. 잠깐 태국을 왔다 가는 사람이면 구경할 거리가 많을..
2024.12.29 -
태국 치앙마이 토요마켓 우아라이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후기
태국 치앙마이의 야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건 일요일 밤에 여는 선데이마켓일 것이다. 그러나 그 하루 전인 토요일에 여는 야시장인 토요마켓도 있다. 올드타운 남쪽 우아라이 워킹스트리트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토요마켓은 선데이마켓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 대신 음식이 더 많고 인파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편하게 구경하기 좋았던 것 같다. 토요마켓과 선데이마켓에서 판매하는 상품도 거의 동일하고 가격도 두 군데 모두 비슷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는 게 좋을 것이다. 시장의 거의 8할이 물건을 판매하는 곳이지만 딱히 쇼핑에 관심이 없던 터라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 대신 음식을 판매하는 곳 사진을 몇 개 올려보겠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먹거리타운(?) 같은 곳에 있었던 꼬치집. 야시장 음식의 꽃은 꼬치라고 생..
2024.12.28 -
태국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한국과는 메뉴가 다른 앤티앤스(Auntie Anne's)
평소에 한국에 있었을 때도 앤티앤스(Auntie Anne's)를 굉장히 좋아했다. 가다가 매장을 보면 꼭 들려서 하나 사 먹을 정도로. 그리고 앤티앤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가 아몬드 크림치즈 스틱인데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을 돌아다니면서 앤티앤스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당연히 평소 습관처럼(?) 앤티앤스에 가게 되었는데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메뉴에 아몬드 크림치즈 스틱이 없었다. 꼭 겉에는 아몬드가, 안에는 크림치즈가 가득 담긴 아몬드 크림치즈 스틱이어야 하는데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그래서 제일 비슷해 보이는 메뉴를 주문해 보았으나... 결과는 실패. 구워야 해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해서 기다렸는데 나온 건 치즈 시즈닝이 뿌려져 있었던 프레첼이었다.앤티앤스가 글로벌 프랜차이즈라서 메..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