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7)
-
태국 치앙마이 독일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아우프 데 아우 가든(Auf Der Au Garden)
태국 치앙마이에서 독일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아우프 데 아우 가든에 가게 되었다. 점심과 저녁의 가격이 다른 걸로 알고 있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런치, 디너 모두 동일하게 290바트였다. 주말이고 사람이 많은 곳이라고 들어서 오픈런을 하는 게 아니면 늦게 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늦게 갔다. 그래서 웨이팅은 안 했지만 자리가 하나밖에 남지 않은 걸 보고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다. 바깥에 있는 곳에 앉았는데 보다시피 문을 활짝 열어놨기 때문에 은 바람이 통하는 곳이다. 안쪽에는 에어컨이 있다고 하는데 어차피 통로가 이어져 있어서 엄청 더운 날이 아니면 그게 그거일 것 같다. 정말 음식 종류가 많았다. 심지어 하나하나 크기가 커서 더 먹고 싶은데 배불러서 못 먹게 하는 곳이었다. ..
2024.12.19 -
태국 치앙마이 센트럴 페스티벌 하이디라오 한국의 반값으로 먹을 수 있다? 과연? Haidilao Hot Pot
센트럴 페스티벌을 돌아다니다가 호객하시는 직원분들 덕분에 하이디라오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원래부터 하이디라오에 관심이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가지 못했었는데 태국에서는 한국의 반값으로 하이디라오를 즐길 수 있다길래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건 우리만 했던 생각이 아니었던 건지 다른 한국인 일행도 있었다. 덕분에 가게 음악이 한동안 K-POP이 나왔었다. 안에 들어가니 자리를 안내해 주셨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가능했다. 하이디라오를 간 적은 없지만 리뷰를 보면서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주문을... 하려고 했으나 나중에는 그냥 먹고 싶은 걸 주문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하이디라오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끼리 가는 것보다 잘 아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주문..
2024.12.18 -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마야몰 6층에 위치한 가성비 무카타 Nak-La Mookata
세상일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여행 중이라면 그런 일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그게 꼭 나쁜 쪽으로 흘러가지만은 않는 게 재밌는 부분이다. 왜 이렇게 거창하게 포스팅을 시작하냐면 이번에 소개할 Nak-La Mookata는 원래 생각도 안 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다른 무카타집을 찾아놓고 거길 가려다가 시간이 비는 바람에 구경이나 할까 하면서 마야몰에 간 건데 6층에 무카타집이 있는 걸 발견한 것이다. 태국 치앙마이에 무카타 집은 많이 있지만 따뜻한 음식을 시원한 장소에서 먹고 싶어 다른 무한리필집을 찾아놨는데 마야몰 6층에 에어컨 완비,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 멀리 움직이고 싶지 않은 욕구(?) 때문에 Nak-La Mookata에 가게 되었다. 님만해민에 위치한 마야몰 ..
2024.12.17 -
태국 치앙마이 가성비 이자카야 야키토리 맛집 바리우마(하카타식 꼬치구이)
솔직히 처음에 바리우마에 대해 들었을 때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무슨 이자카야? 야키토리? 꼬치구이?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일본보다 더 맛있는 꼬치구이라는 소리를 듣고 이게 맞나 싶어서 한번 방문하게 되었다. 일단 여기는 오픈런이 아닌 이상 웨이팅을 하게 되는 것 같다. 회전율이 좋은 메뉴도 아닐 뿐더러 보통은 술을 마시기 위해 오는 곳이기 때문에 대기팀 대비 웨이팅이 긴 느낌. 그래서 일부러 저녁 시간을 피해 더 늦게 갔는데도 한창 술 마실 시간이어서 그런지 3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원래 웨이팅을 그리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 터라 맛없기만 해 봐라, 하는 마음에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가게는 위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 작고 좌석도 별로 없다. 일명 닷지라 불리는 카운터석과 2~4인용 테이블이 몇 개..
2024.12.16 -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점심 뷔페 트래블로지 님만 THE LODGE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관광 스케줄은 짜지도 않으면서 먹을 것(일명 먹스케줄)만 잔뜩 생각해던 나. 그중 하나가 바로 이 트래블로지 님만에서 운영하는 점심 뷔페였다. 치앙마이 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트래블로지 님만은 님만해민에 위치한 호텔로 보통 호텔 뷔페는 가격이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호텔 뷔페기에 최소한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곳이라 안 가볼 수가 없었다. 트래블로지 님만이 운영하는 점심 뷔페 THE LODGE가 시작하는 12시에 딱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주말도 아닌데 이미 사람이 한 차례 들어가 인원이 다 찬 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여기는 한 번에 손님을 우르르 받는 게 아니라 한 팀, 한 팀 확인하고 들..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