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79)
-
태국 빠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또간집 제임스 카오만까이 제임스 국수
태국 빠이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 중 손에 꼽히는 제임스 카오만까이, 제임스 국수. 한식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비슷해봤자 얼마나 비슷할까 하는 생각과 그래도 태국의 향신료 향이 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품고 방문하게 되었다. 참고로 포스팅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또 방문한 곳이다. 태국어로 된 메뉴판 옆에 영어로 써진 메뉴가 있다. Pork bone soup과 Chicken rice를 많이 먹으니 이 두 메뉴만 알아도 될 것이다(?). 여기도 로컬 식당처럼 입구에 주문접수 및 음식제조가 이루어지고 있고 가게 안쪽으로 식탁이 있다. 식탁 개수가 적은 건 아니지만 워낙 손님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웨이팅을 하고 운이 좋으면 바로 들어가서 먹는다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이다. 웨이..
2024.11.25 -
태국 빠이 카오소이 전문점 카오소이 파이(Khao Sawy Pai)
카오소이(Khao Sawy)는 태국 북쪽의 유명한 음식 중 하나다.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카레면(?)이라면 이해가 편할까. 카오쏘이는 생각보다 흔하면서 흔하지 않은(?) 메뉴인데 빠이에도 카오소이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가게는 야외와 오픈되어 있는 공간이라 에어컨이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늘이라 엄청 더운 날씨가 아니면 먹을만했다. 카오소이 전문점인 만큼 카오소이가 메인이었고 다른 메뉴도 있었다. 가격은 50~70바트 선. 카오소이를 먹으러 온 터라 Khao Sawy Khai(chicken), Khao Sawy Nuea(Beef)를 주문했다. 양이 적다는 소리를 들어서 큰 사이즈를 주문했다. 여기도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셨다. 가게 안쪽에 음료 냉장고 옆에 셀프바(?)가 있다. 반찬이..
2024.11.24 -
태국 빠이에 위치한 비건을 위한 채식뷔페같지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심재 채식식당
한국은 비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게 얼마 되지 않아 비건을 위한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해외는 비건에 대한 유행(?)과 존중이 꽤 오래전부터 이어져왔기 때문에 외국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빠이에 채식 관련 식당이 있는 건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평범한 식당을 가도 채식 메뉴를 별도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숙소 근처에 채식뷔페가 있는 걸 보고 가격과 평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가게 되었다. 보다시피 여기는 신발을 벗고 맨발이나 양말을 신은 채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빠이에서 지내보면 알겠지만 맨발로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한 식당만큼 깨끗하지 않다. 그러니 웬만해서는 양말을 신고, 만약 맨발이라면 꼭 발을 닦길 바란다. 바닥이 많이 더럽다. 앞에 서 있으면 직원분이 밥이냐고..
2024.11.23 -
태국 빠이 맛도 가격도 둘 다 잡은 가성비 식당, 쿤스리 키친
빠이의 물가가 치앙마이보다 저렴하다는 건 빠이를 아주 조금이라도 조사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적당히 맛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여럿 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게 쿤스리 식당이 아닐까 싶다. 식당은 보다시피 노상이라 에어컨은 없다. 대신 선풍기를 틀어주시기 때문에 더워서 도저히 못 있겠다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얼음과 물도 셀프. 예민하신 분들은 저걸 마셔도 배탈이 난다는데 다행히 내 위장은 튼튼(?)한지 괜찮았던 것 같다. 거의 모든 음식이 40바트인 천국의 식당, 쿤스리 키친.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양이 적은 것도 아니어서 가성비 좋게 식사하기에는 가장 좋은 곳 같다. 대신 직원분의 친절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구글맵의 리뷰와는 다르게 매너리즘에..
2024.11.22 -
태국 빠이 깨끗한 곳에서 다양하고 무난한 음식을 먹고 싶다면 Charlie & Lek
Charlie & Lek도 빠이에서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 중 하나다. 건강한 식당을 지향하는 식당이고 다른 곳에 비해 가게도 깔끔한 편이고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무난해서 그런 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 본다. 가게 오픈 요일과 시간은 오른쪽 사진과 같으니 구글맵에서 운영을 안 한다고 떠도 직접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가게는 나름 넓고 쾌적했다. 가게 중앙에 물, 소스, 수저 등 필요한 것이 모여있어서 필요하면 가져가서 사용하면 된다. 여기도 오픈형 가게라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를 틀어주신다. 한쪽 벽에는 요가, 마사지 등을 광고하는 표지판이 있었다. 여자 화장실은 안쪽에 있다. 메뉴가 많다. 가격대가 같은 것끼리 묶여있어서 가격은 위에 있는 숫자를 참고하면 된다. 웬만한 음식은 여기서 다 주문할 수 있는..
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