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1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체크인 및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친구와 치앙마이로 여행을 가기로 했을 때 항공편을 알아보다가 인천에서 치앙마이로 가는 비즈니스가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걸 보고 아시아나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결제하게 되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T2에 위치해있는 것에 반해 아시아나는 인천공항 T1에 위치해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체크인을 하려면 인천공항 동측에 위치해 있는 A구역으로 가면 된다. 그럼 오른쪽 사진처럼 비즈니스라는 표지판과 프리미엄 체크인이라고 써져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들어가려고 하면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이 비즈니스 타러 오셨냐고 물어보시며 확인을 하신다.

 

사실 비지니스라고 체크인이 크게 다른 건 없다. 기본 위탁수화물이 늘어난 정도? 그래서 골프 치시는 분들은 이코노미에 수화물을 추가하는 것보다 애초에 비즈니스를 결제하는 게 이득이라고 하지 않던가.

 

해외여행 갈 때 찍는 국룰 인증샷도 한번 찍어주고.

 

배가 고파서 먼저 라운지에 갔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스위트 라운지랑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가 있는데 아시아나 비지니스 스위트 라운지는 일등석 고객을 위한 곳이라 비지니스 클래스인 경우는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로 가면 된다.

아시아나 비즈니스는 동편, 중앙, 서편 세 군데에 있는데 본인에게 편한 곳으로 가면 된다. 음식 종류는 똑같은데 시간 때문인지 아니면 타이밍 때문인지 다른 곳에 있는 게 없고 없는 게 있는 경우는 있다. 운영시간이나 위치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출처 : 아시아나 홈페이지

 

아시아나 라운지 센트럴 같은 경우는 비지니스 티켓을 찍고 들어가면 되는데 다른 곳은 직원분에게 직접 확인을 받고 직원분이 바코드를 찍으신 뒤에 들어갈 수 있다.

출처 : 아시아나 홈페이지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사항은 위 사진과 같다.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는 이런 느낌이다. 칸막이가 있는 1인석도 있지만 대부분 자리가 차 있고 안마의자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다. 음식은...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종류가 너무 적어서 정말 배가 많이 고픈 거 아니면 비행기 내에서 배를 채우는 걸 추천한다.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지만 아시아나와 제휴되어 있는 실버크리스 라운지가 훨씬 더 좋다고 하니 그쪽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때 공복시간이 거의 20시간째라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음식이 있는 쪽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대신 배가 어느 정도 차고 나니까 여유가 생겨 음료(라고 쓰고 주류라고 읽는) 코너 사진을 살짝 찍어보았다. 사실, 대단한 건 있지 않아서 가볍게 즐기고 역시 비행기를 타고 마시길 추천한다.

 

이건 라운지 이용 규정이다. 기본적인 사항이라 상식적으로만 행동하면 제재받을 일은 없지만 한번 정도는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비지니스 탑승과 관련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해외여행/태국] - 인천-치앙마이, 인천발 치앙마이행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 A330 탑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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