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불교사찰 가볍게 돌아보기 좋은 왓 쩻 린 사원

2024. 11. 10. 00:03해외여행/태국


태국은 불교국가로 볼 사원이 많지만 일부러 찾아가진 않고 가는 길에 있으면 들리는 정도로만 하고 있다. 왓 쩻 린도 가려고 간 건 아니고 근처에 갔다가 식후에 가볍게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서 들린 곳이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내가 갔던 시간에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왼쪽 정문을 지나면 오른쪽 사진처럼 기도드릴 수 있는 곳이 있다. 마치 동전이 있어서 간단하게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부처님 얼굴 석상의 오른쪽으로 가면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럼 밑에처럼 석탑이 보인다.

 

석탑을 지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호수와 그 위에 설치된 다리가 보인다. 여기가 왓 쩻 린 사원의 제일 볼거리가 아닐까 싶다. 대신 딱 봐도 모기가 많아 보이기 때문에 모기기피제를 뿌리길 추천한다.

다리의 시작 지점에 물고기 밥을 팔고 있는데 그래서 물고기들이 교육(?)되었는지 인기척이 느껴지자 바로 몰려드는 게 보였다. 그리고 비둘기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표지판에 당당하게 서 있어서 그 모습이 재밌어 한 장 찍어보았다.

 

생각지도 못한 한국어가 있어서 반가웠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인가?

 

작지만 무료에다가 자연친화적인 환경도 좋아서 가볍게 보기 좋았던 왓 쩻 린 사원. 이걸 보기 위해 굳이 멀리서 올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근처에 올 일이 있다면 일정 중에 살짝 끼워 넣어 구경하는 건 괜찮을 것 같다.

 

https://maps.app.goo.gl/f43tqe7sRvTFe2sY7

 

왓 쩻 린 · Prapokkloa Rd,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불교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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