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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빠이 간단하게 버블티가 먹고 싶다면 Hedgehog Boba
태국 빠이는 워낙 작은 마을이다 보니 구글맵으로 찾아가는 것 외에 걷다가 마주하게 되는 가게들도 있다. Hedgehog Boba 여기가 그런 가게 중 하나였다. 원래는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그날 기계가 고장 났다고 하여 이용하지 못했던 탓이었다. 뭔가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귀여운 고슴도치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원래는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그날 기계가 고장났다고 하여 이용하지 못했던 이유도 있었다. 여기는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으로 가게 앞에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하지만 테이블은 없다. 가격은 모두 40바트로 펄을 추가하면 10바트가 더해진다. 내가 첫 손님이었던 건지 펄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10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2024.12.06 -
태국 빠이 에어컨 있고 2층까지 있는 넓은 카페 CHA FLAIR PAI
빠이에 오고 한동안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 겸해서 여러 카페를 들러 음료를 테이크아웃을 하며 환경을 살펴보았었다. 그중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작업하러 오자고 결정했던 CHA FLAIR PAI였지만 이런저런 일로 작업은 못했던 카페였다. 예전 구글맵 리뷰를 보면 음료가 30바트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기본 40바트 이상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여기는 GLN 어플로 결제가 가능했다. 2층까지 있을 정도로 카페가 넓었다. 의자는 그렇게 편해 보이진 않았지만 등받이도 있고 콘센트도 있어서 작업하기 괜찮은 환경 같았다. 손님이 없는데도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언제든 가도 몸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여기는 직원분이 직접 프레스로 눌러 샷을 내려주시는데 손바닥으로 누르는 작은 게 아..
2024.12.05 -
태국 빠이 커피 맛집? 혹은 빵 맛집? Reung-Rao Coffee & Bread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카페를 찾던 중 구글맵 리뷰가 커피가 맛있다는 이야기로 도배된 Reung-Rao Coffee & Bread을 보게 되었다. 이미 커피를 마신 터라 한잔 더 마시기 망설여지긴 했지만 워낙 찬양하는 평이 많아서 안 갈 수 없었다. 초록색이 시그니처 컬러인 듯 전반적으로 초록초록한 분위기였다. 내가 갔던 날은 요리사(?)님 혹은 제빵사(?)님이 휴일이신지 브런치는 먹을 수 없었다. 카페 자체도 아담해서 테이블도 몇 개 없었다. 오래 있기 좋은 카페라고 해서 갔지만 작업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었다. 테이블도 좁고 의자도 편하진 않아서 짧게 책을 읽거나 수다 떨러 가는 정도가 제일 괜찮을 것 같다. 커피맛은 솔직히 최고라고 부를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였다. 따..
2024.12.04 -
태국 빠이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는 티카케이크
솔직히 말해서 태국 빠이에서 할 건 없다. 먹을 건 일주일 내내 있어도 다 못 먹을 정도로 많으면서 즐길 거리는 대략 3일 정도면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빠이에서 장기 거주를 하는 경우 업무든 취미든 뭐든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경우 필연적으로 작업 환경이 좋은 카페를 찾게 될 것이다.내가 생각하는 조건은 딱 세 개였다. 일단 날이 더운 태국인 이상 에어컨을 틀어주는 곳이었으면 했고 음료나 디저트 맛이 나쁘지 않으며 적당히 앉아있을 수 있는 안락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것이었다. 이 세 개의 기준으로 여러 군데 카페를 다녀보았지만 결국 계속 가게 된 건 여기 티카케이크였던 것 같다.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카페를 열기 때문에 아침이든 오후든 마음껏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12.03 -
태국 빠이 야시장 사진 찍기 좋은 예쁜 생과일주스를 원한다면 Nok Fair Street Cafe@Pai? Farm Aroy cafe @pai
솔직히 말하면 여기 이름이 저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 태국어는 읽을 줄 모르고 간판에는 NOK FAIR STREET CAFE@PAI라고 적혀있는데 구글맵에는 비슷한 모습을 한 트럭이 Farm Aroy cafe @pai로 나오기 때문이다. 메뉴판이 같은 걸 보면 같은 가게인 것 같은데 교차검증이 안 되니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다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여기는 가려고 간 곳은 아니고 생과일주스가 마시고 싶어서 가다가 들린 가게였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조금 있는데 그 이유는 밑에 나온다. 메뉴가 다양했고 과일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었다. 과일 5개를 섞으면 100바트라는데 5개를 섞어서 마시는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망고밥도 60바트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게 이 가게의 주스가 가격이 있..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