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9. 00:08ㆍ해외여행/태국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에 유명한 카페가 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가 캐롯 커피(Carrot coffee)인 건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한국형 카페와 비슷한 곳이라 한국인이 싫어할 리 없는 곳이었다.
메뉴는 이러하다. 시그니처 메뉴인 캐롯 커피 No.1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샌드위치 메뉴도 있고 디저트 메뉴도 있다.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가 몇 개 남아있지 않았다. 당근 카페인만큼 당근 케이크를 주문했다.
1층은 이런 느낌. 에어컨이 제일 시원한 곳이다. 더위에 취약하다면 1층에 머무는 걸 추천한다.
1층 야외에도 공간이 있는데 더워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예쁜 공간이 있었다. 화장실을 가면서 보는 장소로 하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작업하기 가장 좋았던 2층. 다들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가져와 각자 할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각자 작업하기 딱 좋은 분위기다. 디지털 노마드들이 왜 여기를 찾는지 알 것 같은 장소였다.
메뉴가 나오면 진동벨로 알려주신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벽에 따로 적혀있지 않고 오른쪽 사진처럼 카운터에 종이로 프린트해서 놓여 있다. 가져가서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사용하면 된다.
그렇게 나온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캐롯 커피 No.1, 그리고 당근 케이크. 보다시피 양이 적다. 이런 것까지 한국스럽지 않아도 되는데...
맛을 평가하자면... 달았다. 너무 달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노 슈가(no sugar)라서 무난했지만 저 시그니처 메뉴의 위에 얹힌 크림도 달고 당근 케이크도 정말 많이 달았다. 그래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를 추가로 주문하기도 했다. 단 걸 좋아하면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단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조심해서 주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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