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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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빠이 에어컨 있고 2층까지 있는 넓은 카페 CHA FLAIR PAI
빠이에 오고 한동안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 겸해서 여러 카페를 들러 음료를 테이크아웃을 하며 환경을 살펴보았었다. 그중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작업하러 오자고 결정했던 CHA FLAIR PAI였지만 이런저런 일로 작업은 못했던 카페였다. 예전 구글맵 리뷰를 보면 음료가 30바트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기본 40바트 이상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여기는 GLN 어플로 결제가 가능했다. 2층까지 있을 정도로 카페가 넓었다. 의자는 그렇게 편해 보이진 않았지만 등받이도 있고 콘센트도 있어서 작업하기 괜찮은 환경 같았다. 손님이 없는데도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언제든 가도 몸의 열기를 식힐 수 있는 좋은 장소인 것 같다. 여기는 직원분이 직접 프레스로 눌러 샷을 내려주시는데 손바닥으로 누르는 작은 게 아..
2024.12.05 -
태국 빠이 커피 맛집? 혹은 빵 맛집? Reung-Rao Coffee & Bread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카페를 찾던 중 구글맵 리뷰가 커피가 맛있다는 이야기로 도배된 Reung-Rao Coffee & Bread을 보게 되었다. 이미 커피를 마신 터라 한잔 더 마시기 망설여지긴 했지만 워낙 찬양하는 평이 많아서 안 갈 수 없었다. 초록색이 시그니처 컬러인 듯 전반적으로 초록초록한 분위기였다. 내가 갔던 날은 요리사(?)님 혹은 제빵사(?)님이 휴일이신지 브런치는 먹을 수 없었다. 카페 자체도 아담해서 테이블도 몇 개 없었다. 오래 있기 좋은 카페라고 해서 갔지만 작업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었다. 테이블도 좁고 의자도 편하진 않아서 짧게 책을 읽거나 수다 떨러 가는 정도가 제일 괜찮을 것 같다. 커피맛은 솔직히 최고라고 부를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였다. 따..
2024.12.04 -
태국 빠이 작업하기 좋은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하는 티카케이크
솔직히 말해서 태국 빠이에서 할 건 없다. 먹을 건 일주일 내내 있어도 다 못 먹을 정도로 많으면서 즐길 거리는 대략 3일 정도면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빠이에서 장기 거주를 하는 경우 업무든 취미든 뭐든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경우 필연적으로 작업 환경이 좋은 카페를 찾게 될 것이다.내가 생각하는 조건은 딱 세 개였다. 일단 날이 더운 태국인 이상 에어컨을 틀어주는 곳이었으면 했고 음료나 디저트 맛이 나쁘지 않으며 적당히 앉아있을 수 있는 안락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것이었다. 이 세 개의 기준으로 여러 군데 카페를 다녀보았지만 결국 계속 가게 된 건 여기 티카케이크였던 것 같다.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카페를 열기 때문에 아침이든 오후든 마음껏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12.03 -
태국 빠이 야시장 사진 찍기 좋은 예쁜 생과일주스를 원한다면 Nok Fair Street Cafe@Pai? Farm Aroy cafe @pai
솔직히 말하면 여기 이름이 저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 태국어는 읽을 줄 모르고 간판에는 NOK FAIR STREET CAFE@PAI라고 적혀있는데 구글맵에는 비슷한 모습을 한 트럭이 Farm Aroy cafe @pai로 나오기 때문이다. 메뉴판이 같은 걸 보면 같은 가게인 것 같은데 교차검증이 안 되니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다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여기는 가려고 간 곳은 아니고 생과일주스가 마시고 싶어서 가다가 들린 가게였다.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조금 있는데 그 이유는 밑에 나온다. 메뉴가 다양했고 과일을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었다. 과일 5개를 섞으면 100바트라는데 5개를 섞어서 마시는 사람이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망고밥도 60바트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게 이 가게의 주스가 가격이 있..
2024.12.02 -
태국 빠이 야시장 맛도 양도 둘 다 좋아 또간집 반미 샌드위치 Banh Banh Pun Pai Sandwich Vietnam
태국 빠이 여행자거리 야시장에서 유명한 게 바로 반미다. 베트남 음식이 태국에서 유행한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맛있다고 하면 일단 먹어볼 수밖에 없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의심과 기대를 품으며 방문하게 되었다.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의심은 사라졌다. 웨이팅이 정말 길었기 때문이다. 다른 유명한 가게도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여기만큼 길지는 않았다. 주문을 받고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내가 받은 번호표와 같은 시간에 나온 반미의 번호를 비교해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 웬만해서는 사람들이 야시장에 많이 없는 시간, 이른 저녁에 가길 추천한다. 옵션이 많아서 메뉴가 다양했다. 주문을 할 때 아보카도를 넣을지 물어보고(20바트 추가..
2024.12.01 -
태국 빠이 야시장 만두는 역시 한국이 나은 듯 교자 퀸(Gyoza Queen) 후기
빠이 야시장 여행자거리 워킹스트리트 음식 추천으로 받았던 것 중 하나가 교자 퀸(Gyoza Queen)이었다. 만두 종류가 여러 개 있었는데 종류를 섞어서 10개에 100바트하는 M사이즈로 주문했다. 번호표를 주시고 만두를 삶을지 튀길지 물어보신다. 튀겨달라고 부탁했는데 만약 여기서 반드시 먹어보고 싶다면 삶은 게 나을 것 같다. 가게 뒤로는 작업 환경이 보이는데 야시장치고는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주문이 밀려 있어서 좀 기다린 뒤에 받은 만두. 튀긴 거라 겉은 바삭한데 속이 촉촉하진 않았다. 만두를 베어 물었을 때 나오는 육즙이 부족했다. 그리고 종류를 섞어서 주문했지만 내용물이 엄청 차이가 나는 건 아닌지 단번에 구분하기 힘들었다. 그냥 먹다가 오징어가 있네, 해산물 맛인가 보다. 하는 정도랄까.맛..
2024.11.30 -
태국 빠이 야시장 팟타이 맛집이라던데? Thai Food Bar, Food Truck Thai Food at Pai Street Walking Street
여기는 사전 조사를 하다가 찾은 곳은 아니고 여기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국인 여행자에게 전해 들어서 가게 된 곳이었다. Wat Pa Kham이라는 사원으로 가는 길 골목 오른쪽 첫 번째에 있는 THAI FOOD BAR 푸드트럭은 구글맵에서 Food Truck Thai Food at Pai Street Walking Street라고 나온다. 옆에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트럭에 남자분 혼자서 웍으로 요리하고 계신다면 거기가 맞다. 종류가 다양헸으나 팟타이 맛집이라고 해서 팟타이 돼지(Pad Thai Pork)를 주문했다. 70바트였다.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주신다. 여기도 주문이 밀려 있어서 좀 기다렸었다. 푸드 트럭 특성상 직접 요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웍 돌리시는 모습을 한참 구경했던..
2024.11.29 -
태국 빠이에 왔으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여행자거리 워킹스트리트 빠이 야시장
태국 빠이에 대해 조사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이 아마 여행자거리의 야시장이 아닐까 싶다. 여행자거리 야시장, 워킹스트리트 야시장, 빠이 야시장에 대해 조사하다 보면 자주 추천받는 집들이 있는데 그중 몇 군데를 들렸다. 좋은 곳도 있었고 별로인 곳도 있어서 따로 포스팅하려고 한다. 일단, 사람이 많다. 정말 많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이 거의 대다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리에 있는 태국인이라고는 가게 직원 정도였다. 그래서 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길거리에 맨발로 다니는 사람, 브라탑에 반바지 레깅스만 입고 다니는 사람, 상의를 벗고 다니는 사람 등 다들 편한 분위기라서 나도 나중에는 동네 마실룩으로 다녔었다.태국 여행을 하다 보면 대마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데 특..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