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16. 00:00ㆍ해외여행/태국
맛집도 아니고 카페가 웨이팅을 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반피엠숙(Baan Piemsuk)이 유명한 곳인 줄은 알았지만 웨이팅까지 할 정도일 줄은 몰랐다. 올드타운 내에 잇는 것도 아니고 와로롯시장에서 강을 건너서 위치한 반피엠숙은 코코넛케이크, 코코넛파이 맛집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근처 다른 곳을 구경하고 방문한 터라 꽤 애매한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다. 직원분이 입구에 계셔서 번호표를 주시고 계셨는데 내가 갔을 때 다행히 딱 두 자리가 남았을 때 방문했던 터라 웨이팅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웨이팅이 시작되었다. 나는 운이 좋았지만 웨이팅 하는 게 기본이니 이 점도 감안하고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보다시피 음료의 가격대가 꽤 있다. 유명한 가게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치앙마이 여행을 마치고 나서 되돌아보면 여기보다는 저렴하지만 맛은 거의 비슷한 카페들이 있으니 난 이 돈 내고 못 먹겠다! 하는 사람들은 다른 곳을 찾아서 방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솔직히 치앙마이는 코코넛의 고장(?) 답게 웬만히 괜찮은 곳을 방문하면 코코넛케이크만큼은 괜찮은 것 같다.
반피엠숙(Baan Piemsuk)에서 유명한 코코넛케이크 외에 다른 케이크도 판매하고 있다. 다 맛있어 보였다.
태국 치앙마이의 더운 날씨를 타파하고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바노피파이, 코코넛케이크를 주문했다.
커피는 평범했고 케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한입 먹자마자 이건 안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케이크를 추가구매 했을 정도였다. 코코넛케이크는 코코넛이 진해서 좋았고 바노피파이도 각 요소의 밸런스가 좋았다. 마음 같아서는 카페에서 먹고 가고 싶었지만 가게 크기 대비 테이블 간격도 좁고 한국 사람도 있어서 편하게 대화하면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포장한 케이크. 코코넛크림파이와 데이트케이크를 추가 구매했다. 맛은 말해 뭐해. 태국 치앙마이에서 코코넛은 진리인 것 같다. 데이트케이크는 궁금해서 구매한 건데 특별한 맛은 아니라서 반피엠숙(Baan Piemsuk)에서는 코코넛 관련 디저트를 먹는 걸 추천한다.
https://maps.app.goo.gl/eBS4pcjHKFxx531Q6
반피엠숙 · 165 167 ถนน เจริญราษฎร์ Tambon Chang Moi,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
★★★★☆ · 케이크 전문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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