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국(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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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디콘도 핑에서 진행했던 러이끄라통 축제 기념 끄라통 만들기 체험
러이끄라통은 쏭끄란과 더불어 태국 치앙마이에서 정말 유명한 축제다. 11월에 진행하는 축제로 쏭끄란처럼 이걸 위해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오는 관광객이 있을 정도다. 내가 태국 치앙마이 여행을 하게 된 건 굉장히 즉흥이었고 생각하자마자 제일 괜찮고 빠른 일정으로 잡았는데 우연히 러이끄라통과 겹치게 되었다.러이끄라통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풍등 날리기를 보고 싶었지만 도심 구역은 다 금지되어 있었고 CAD는 가격이 좀 있었다. 다른 방법으로 러이끄라통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찰나, 디콘도 핑 엘리베이터에 러이끄라통 축제를 기념하며 끄라통 만들기 체험을 한다는 알림을 볼 수 있었다. 경제성을 따지면 사는 게 맞지만(러이끄라통 때가 되면 길거리에서 더 예쁘고 더 저렴한 끄라통을 판..
2025.01.18 -
태국 치앙마이 나이트바자 아누산 시장 근처 자연친화적인 작은 카페 Cafe de L'Amour
어제 올린 CRATE CAFE에 이어 오늘 소개할 Cafe de L'Amour도 잠시 쉬었다 갈 생각으로 들렀던 곳인데 이곳 역시 자연 친화적인 카페다. 조경이 초록초록했던 CRATE CAFE와 달리 Cafe de L'Amour는 아예 나무가 가게 안에 있는, 조금 독특한 카페다. 크기는 생각보다 작지만 실내에는 공간이 두 군데로 나눠져 있고 실외에도 앉을 곳이 있다. 보통 홀에서는 대화를 나누는 손님이, 옆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있는 또 다른 실내 공간은 노트북 작업 등 오래 계시다 가시는 손님이 이용하는 느낌이었다. 여기는 일반적인 다른 카페와 달리 생과일주스를 판매하고 있었다. 과일 조합마다 이름을 붙여두셨는데 이름이 재밌으니 한 번쯤 찬찬히 읽어보길 바란다. 이 당시 이미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
2025.01.17 -
태국 치앙마이 국제공항 근처 숲속에 있는 듯한 인스타 감성의 예쁜 카페 CRATE
작업을 위해 카페를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순전히 쉬기 위해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카페를 들리기도 한다. CRATE CAFE가 그렇게 방문한 곳이었는데 치앙마이 국제공항 근처에 있기 때문에 치앙마이를 구경하다가 잠깐 쉬어볼까, 하면서 방문하기에는 위치가 애매하다. 그래서 인근을 들릴 일이 있으면 가보는 게 괜찮을 것 같은 카페다. 참고로 근처에 유명한 카페인 No.39 Cafe가 있기도 하다. CRATE CAFE는 식사도 같이 판매하는 곳인데 식사를 주문하는 건물과 카페로 이용하는 건물이 다르다. 표지판으로 안내가 잘 되어있으니 목적에 따라 이동하면 된다. CRATE CAFE는 조경이 워낙 잘 되어있기 때문에 마치 숲 속의 집에 방문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가게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인스타 감성의 ..
2025.01.16 -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가게는 작지만 친절로 더위를 식혀준 Good Shot coffee bar
치앙마이를 여행하면서 바보짓을 한 게 여러 번 있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땡볕에 걸어서 20-30분 거리를 이동을 한 것이었다. 나름 여행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고 태국 날씨에 조금은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크나큰 착각이었다. (이런 날씨에 긴팔 후드티 입고 다니시는 태국인 분들이 대단한 것 같다.) 간다면 가겠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게 느껴져 중간에 카페에 들러 쉬었다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가게 된 게 Good Shot coffee bar다. Good Shot coffee bar는 생각보다 작은 가게였다. 가게 안쪽에 바 테이블이 하나, 바깥쪽에 일반 테이블 하나, 또 바 테이블이 하나 있는 아담한 카페였다. 에어컨은 실내에서만 가동되는..
2025.01.15 -
태국 치앙마이 올드타운 근처 식사도 가능한 카페 Cozy Cafe Chiangmai
올드타운은 숙소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한 번 나왔을 때는 일정을 여러 개 잡는 편이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뜨게 되는 시간이 생기는데 이때 이용하는 게 카페다. 치앙마이도 한국처럼 카페가 많아서 선택지가 정말 많은데 Cozy는 그중 거리로나 오픈 시간이나 음료 퀄리티로나 괜찮은 것 같아 골라서 가게 되었다. Cozy 카페 분위기는 정원에 온 듯한 감성이다. 실내 실외 모두 자리가 넉넉하게 있다. 실외라고 해도 위가 가려져 있기 때문에 뜨거운 해를 피할 수 있다. 방문했던 시간이 엄청 더울 시간은 아니어서 실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주인분이 오셔서 뭔가 버튼을 눌러주시던데 알고 보니 머리 위에 있는 실링팬을 작동시키기 위함이셨다. 덕분에 밖이어도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다. 여기는 음식도 같이..
2025.01.14